안녕하세요 솔찡슬찡입니다. 오늘은 초복이죠?
초복이란 삼복가운데 첫 번째로 드는 복날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초복에는 삼계탕이 유명하죠. 뭔가 절대적인 논리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삼계탕을 드시지 않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그럴때에는 몸보신으로 삼계탕 대신 갈비탕이나 도가니탕 추천드립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점심시간에 과장님과 함께 몸보신을 하려고 삼계탕집을 찾았습니다.
주변에 신가옥도 있었지만 최근에도 먹었었고, 한방삼계탕이 먹고싶어 '태양촌' 을 찾았습니다.
태양촌은 이번이 4~5번째 방문인 것 같은데, 회복탕(닭곰탕)이랑 닭볶음탕만 먹어봤네요.
초복을 맞이해서 특별히 한방삼계탕으로 주문했습니다.
역시나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한 2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
오늘 같은 날에는 예약도 안되니 삼계탕 먹으려면 무작정 기다릴 수 밖에 없습니다.
기다리면서 화가났던 건 다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자리를 지키던 손님들 때문이였습니다.
이런 날은 손님들이 많이 밀려오니, 식사를 마쳤으면 바로 일어나는 매너의식을 좀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곳 밑 반찬 입니다.
김장김치와 깍두기,양파는 기본으로 나왔던 것들이였고, 간장에 청양고추가 들어간 소스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닭소스로 주셨어요. 원래 나오는건지 오늘만 특별히 나온건지는 알 수 없지만, 매콤하고 알싸하니 저는 먹기 좋았습니다.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서빙하시는 분들도 정신이 없으셨나봅니다. 밑 반찬이 제일 마지막에 나왔습니다.ㅎ;)
태양촌 메인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보글보글 끓는 상태로 나왔습니다. 완전 먹음직스러워보이네요.
대신 뜨거우니 화상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한방삼계탕입니다. 위에 부추도 올려서 나오네요.
나오자마자 한방냄새가 납니다.
한방냄새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은 비추천 합니다.
정말 건강한 맛이라고 밖에는 표현을 못 할 것 같네요.
솔직히 저번에 먹었던 고봉삼계탕이 더 입맛에 맞았습니다.(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살은 정말 야들야들하니 부드럽네요. 너무 야들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살이 조금만 닿아도 흘러내려서 먹기에는 편했던 것 같습니다.
간은 미리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 간 조금만 넣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격은 12,000원 입니다.
다른 삼계탕 집과 가격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초복이라서 몸생각하고 이왕이면 더 좋은 삼계탕 먹어보자 하고 갔었는데 몸보신은 제대로 한 것 같습니다.
소화도 잘 된다하니 일석이조겠네요.
이열치열로 한방삼계탕 한번 드셔보시고 올 여름 더위 날려버리세요.^^
이상 솔찡슬찡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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