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솔찡슬찡입니다.
다시 찾아온 주말에 역시나 집에 있을 순 없겠지요?
저는 수원 거주자라서 그런지 수원 안에서만 놀기를 좋아하는데요.
집 앞 또는 수원역 근처에서만 놀았었는데, 이번에는 수원 남문으로 놀러갔습니다.
'백종원의 푸드트럭' 이라해서 요새 핫하던데요. 수원 남문에서도 촬영을 한다기에 한번 먹어나보자 하고 가게되었습니다.
와 줄이줄이 정말 길더라고요. 방송을 타서 그런지 줄이 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번 맛보고 싶었지만 기다리기에는 시간을 너무 지체할 것 같아 아쉬움을 뒤로 한채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러다가 뭘 먹지? 하고 수원 남문 맛집을 쳐봤는데, 죄다 고깃집이나 레스토랑 이더라고요.
그래서 가는 길에 아무 곳이나 들어가서 먹자 했는데, 마침 닭요리 집이 있더라고요.
수원 남문 숨은 맛집 '안동상황삼계탕' 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곳에 들어온 이유가 삼계탕을 먹기 위해서가 아닌 찜닭을 먹기 위해서 들어왔는데요.
삼계탕 전문집이였나 봅니다.
가게 안이 넓어서 좋더라고요.
메뉴판은 따로 없고 이렇게 종이에 적혀져있습니다.
식사류/식사&안주류/특선메뉴/주류 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저희는 '안동쪼닭'을 시켰습니다.
어감이 쪼린닭?인 것 같아서 주인분께 여쭈어보니 닭볶음탕 보다는 더 쪼려서 국물이 없고, 당면 대신 떡이 들어간 찜닭 비슷한 요리라고 하시더라고요.
밑반찬은 이런식으로 나옵니다. 김치가 맛있었던걸로 기억나네요.
고대하던 쪼닭이 나왔습니다. 달달하고 짭쪼롬한 것이 간이 딱 맞아서 맛있었습니다.
떡도 쫄깃하고요. 양이 엄청 많아서 2명이서 먹는데 남겼네요.ㅎㅎ
흔히들 아시는 찜닭의 느낌보다는 간장찜닭이라고 해야하나요?
제 입맛에는 맞았습니다. ㅎㅎ
아무 곳이나 들어간 곳 치고는 선방했네요.
요새 남문 상권 살리려고 여러 노력들을 많이 하는 것 같더라고요. 메가박스 건물 뒷편으로 해서 걸어가다 보면 추억의 달고나 체험하는 곳도 있고, 공방도 있고, 아기자기한 소품 만드는 곳도 있고 데이트코스로도 좋을 것 같네요.
수원역도 좋지만 추억을 되살려 남문으로도 콧바람 쎄러 한번 가보세요~ㅎㅎ
이상 솔찡슬찡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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