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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제주도 고기국수 제주국수 후기

 

안녕하세요 솔찡슬찡입니다.

며칠 전 제주도로 워크숍을 갔다왔는데, 태풍의 영향으로 거센바람을 몸소 체험하고 왔었습니다.

정말 눈도 못뜨고 날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비행기도 연착되고, 배는 결항되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는데 그래도 무사히 잘다녀와서 그 날 점심에 먹은 국수집 후기로 하루를 시작하려고 합니다.ㅎㅎ

[제주족국수]

이름 한번 참 간단명료한데요. 저희가 묶은 신라스테이 호텔 주변 음식점을 찾다가 죄다 술집이나 고깃집이고 아직 오픈을 하지않은상태여서 찾다찾다 국수집을 발견하여 들어가게된 제주국수!

주인분이 중국분이시더라고요. 하지만 한국어로 주문을 받으시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식당 내부는 이렇습니다. 고교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책상이더라고요.ㅎㅎ 뭔가 새로운 느낌이였습니다. 하지만 넓지가 않아서 마주보고 먹기에는 조금 불편함이 없지않아있었습니다. 자리는 넓지않고, 2층까지 있습니다.

저는 비빔족국수를 시켰습니다. 비빔국수에 돼지족발이라니 뭔가 막국수에 족발인 것 같은 느낌에 시켰네요.

국수 말고도 순대국밥도 팔아서 면 종류가 싫으신 분들은 순대국밥 드셔도 될 것같습니다.

메뉴인데, 한자로 써있어서 내용은 모르겠지만, 중국인들을 위한 메뉴판이겠지요?

비빔족국수가 나왔습니다. 이 주변에 음식점이 없어 사람들이 몰려서 그런지, 주인분 혼자라서 거의 30분 정도 후에 음식이 나왔습니다. 1시까지 호텔에 들어가야하는 입장이여서 남은시간이 10분도 안남았었죠. 그리고 다른분들 것과 착각해서 바꿔서 주시더라고요.ㅠㅠ저희가 먼저 왔는데 다른 손님들에게 먼저 음식을 주시고요.

여러모로 정신이 없으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음식이 맛있어보였기에 참고 허겁지겁 먹었네요.

맛은 정말 짰습니다. 중국분이라 그런지 정말 극단적인 짠맛이였네요.

처음 먹어보는 소스가 맛있기는 했는데 덜 짰으면 더 맛있게 먹었을 것 같습니다.

정말 짠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ㅎㅎ 맛은 괜찮았어요 다만 정말 짰을뿐.ㅠㅠ

그리고 한가한 시간에 가시는 걸 추천해요. 바쁘니 더 서투르시더라고요.ㅎㅎ

이상 제주족국수 후기 솔찡슬찡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