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가기

음식

[용인] 중국집 맛집 장강 왕손짜장

 

안녕하세요 솔찡슬찡입니다.

저번에 용인으로 분위기 좋은 카페 '모안카페'를 들리기 전 배가 출출하여 찾은 중국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중국음식을 즐겨 먹진않지만 한번씩 구미가 당길 때가 있습니다.

맛집이라고 점심시간에는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중국집 '장강'입니다.

 

[장강 왕손짜장]

차를 가져오신 경우 부지가 넓어서 가게 앞 쪽이나 뒷 쪽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실제 중국인(한족) 주방장 및 서빙하시는 분들이라 의사소통에 불편이 있음을 양해 부탁드리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플랜카드가 붙어져있네요. 일단 서비스가 좋을 것 같아 기대를 해봅니다. 음식점에서 보는 3가지는 서비스,맛,위생상태 인데, 일단 서비스는 통과네요.ㅎㅎ

메뉴가 다양하네요. 값이 비싸긴 합니다.ㅠㅠ 근처에 회사가 많던데, 법인카드 아니면 개인적으로 매일 점심식사로는 힘들겠습니다.ㅠㅠ

탕수육이 있네요. 사실은 탕수육이 먹고싶어 오게되었습니다. 찹쌀탕수육을 정말 좋아라하는데요. 지인이 여기는 찹쌀이 아니고 그냥 탕수육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먹으러 들어왔으니 시켜야겠죠?

코스요리도 있네요. 일반 중국집과는 사뭇 다른 길림성 같은 느낌입니다.

자리도 방 처럼 되어있는 곳이 있어서 소음도 잘 안들리고 지인들에게 집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중국명주가 정말 많네요. 고량주라고 한번 마셔봤는데 진짜 독하던데.. 술은 싫어하기 때문에 패스!

등심탕수육 小가 나왔습니다. 양이 정말 푸짐했습니다. 찍먹인데 어쩔 수 없이 부먹으로 먹어야겠네요.

소스가 정말 많아서 조금 덜어내고 먹었습니다. 그냥 먹으면 좀 짠 부분이 없지 않아있어서요.

맛은 찹쌀탕수육과는 조금 비교가 되지만 그래도 눅눅하지않아 맛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네요.

삼선짬뽕이 나왔습니다. 저는 해물을 정말 좋아해서 일반짬뽕이 아닌 삼선짬뽕을 즐겨 시키는데요. 해산물이 정말 많이 들어가있네요. 그런데 뒤적여보니 쭈꾸미랑 조개가 많아서 조금 실망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주방장님이 손수 면을 뽑으십니다. 그래서 칼국수 면처럼 조금 두껍습니다. 자칫잘못하다간 불은 우동느낌이 날 수도 있겠어요. 얼른 먹어야 겠습니다. 국물은 삼삼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하얀짬뽕입니다. 뭔가 황태해장국 같은 느낌의 맛입니다.ㅎㅎ 지인이 시켰는데 저는 안시킬 것 같아요.

집에서 먹는 황태해장국이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이건 조미료 맛이 좀 느껴지더라고요.

그래도 얼큰한 음식을 못드시는 분이라면 괜찮을 것도 같네요.

점심시간에는 너무 북적대서 자리나기 힘든 맛집 이라고 하네요. 잇님들도 용인 들리시면 장강 한번 가보세요.

총 평가로는 보통 이상입니다.ㅎㅎ

이상 솔찡슬찡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