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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입었을 시 응급처치법 및 치료 관리방법

 

오늘은 일상 생활에서 흔히 발생 할 수 있는 화상에 대한 응급처치 및 치료 관리방법을 한번 얘기 해 볼까 합니다.

화상은 언제 어느 때라도 발생 할 수 있는 무서운 재난입니다.

우리 주위에 위험 요소들이 너무나도 많기에 항상 주의를 기울이셔야 할텐데요.

계절을 막론하고 우리 피부의 화상을 발생시키는 요인은 언제 어디에나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불 뿐만이 아니라 뜨거운 증기,뜨거운 물이나 국, 다리미나 스테인레스 전기포터 같은 뜨거운 쇠붙이에 이어 자외

선에 입는 햇빛화상까지 우리에게 화상을 입힐 수 있는 원인들은 다양합니다.

특히나 지금같은 여름철에는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사람들은 최대한 신체를 노출 시켜 시원함을 유지하려 합니다.

이러한 경우 화상에 노출 되는 경우가 극히 흔해지며 이런이유로 접촉화상을 입었을 때에 심한 통증과 상처가 생기

게 되는데, 일부 사람들은 민간 요법 이라고 된장이나 알로에를 바른다던지 소주로 화상부위를 소독하는데 이러한

행위는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부종을 악화시키고 통증을 야기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의 치료는 상처를 키워 병원에 내원 하기도 하며, 심지어는 상처를 그대로 노출시켜 치료만으로 나을 수 있

는 상처를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인해 피부이식술 등의 수술을 필요로 하게 되는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수술이 아니더라도 화상 흉터가 많이 남게 될 수도 있으니 초기 화상관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화상의 종류 부터 알아볼까요?

 

화상은 일반적으로 국소 손상의 깊이에 따라 1-4도로 구분됩니다.

1. 1도 화상

피부가 붉게 변하면서 국소 열감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물집은 생기지 않으며 별다른 합병증이나 후유증 없이 낫습니다.

2. 2도 화상

피부의 진피층 까지 손상되어 물집(수포)과 부종을 동반한 심한 통증이 유발됩니다.

감염의 위험이 있으며, 다 낫더라도 화상의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3. 3도 화상

피부의 전층이 손상되어 피부의 색이 흰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피부 신경까지 손상된 상태로

통증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4. 4도 화상

피부의 전층뿐 만 아니라 근육,신경 및 뼈조직까지 손상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 쯤 해서 화상의 ★일반적인 조기 조치 에 대해 알아 볼까 합니다.

1. 창상세척

화상을 입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상처를 찬물로 깨끗이 씻어 주는 것입니다.

이는 화상 상처 치료의 가장 기본이자, 화상 첫단계에서 꼭 실행할 중요한 처치입니다.

그냥 받아 놓은 물에 담그는 것이 아니라 꼭 흐르는 깨끗한 물에 씻어내줘야 합니다.

집에서는 샤워기나 수돗물을 틀어 씻어내도록 합니다.

2. 창상소독

더러운 이물에 의한 화상일 경우 찬물로 충분히 씻어 낸 다음, 과산화 수소나 베타딘 같은

소독약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소독약에 따라서 상처 부위를 자극하여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상처가 났을 시 무조건 소독약을 발라주는 행위는 바람직 하지 못합니다.

3. 항생제 연고 바르기

상처 부위를 충분히 씻어 낸 다음 상처 조직의 열기가 가시면 항생제가 포함된 연고를 도포합니다.

특히나 가벼운 화상일 경우에는 항생제 연고가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뿐 만 아니라 상처 부위를

촉촉하게 만들어 주어 상피화를 촉진,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4. 물집(수포)의 올바른 처치

얕은 화상일 경우 피부의 발적과 통증은 유발 할 수 있지만 수포는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2도 화상이 넘어 갈 경우에는 수포가 동반되는데 이때, 수포를 놔둬야 할지 터트려야 할지

결정을 해야 합니다.

수포는 그 자체가 화상상처와 외부 환경을 차단하여 완벽한 드레싱 효과를 내므로 일부러

터트릴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에 물집이 터졌다면 상처를 소독하고 물집을 덮고 있던 피부를 잘 눌러 붙게 해줘야 합니다.

감염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초기에 화상이 깊지 않아도 이차 감염에 의해 화상이 더 깊어 질수 있으며,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감염되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물집이 너무 크게 부풀어 올라 터질 것이 예상되면 소독이 된 끝이 뾰족한 바늘 등으로 수포를

조심스럽게 터트려 줍니다.

5. 식이요법

체액 손실을 보충하고 상처 치유를 돕기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속적인 화상치료 및 처치

1. 치료

화상은 처음 24시간에서부터 48시간까지가 삼출물이 많이 나오는 시기이기 때문에

소독 된 거즈를 일반적인 창상 치료 때 보다 충분히 더 두껍게 대 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2~3일 동안은 상처 부위를 매일 확인하고 필요하면 처음처럼 세척과 소독을 반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조건 상처부위를 밴드 또는 붕대로 꽁꽁 싸매놓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치유기간도 빠르고 딱지도 생기지 않게 도와주는 습윤 드레싱제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집에서 관리하기 힘든 경우라면 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2. 치료 후 관리

화상이 나은 다음에는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에 젖은 피부와 머리카락은 자외선을 더 많이 흡수 하므로 젖은 상태로 자외선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요.

흔히 화상이 나은 다음 상처부위가 불그스름 하게 되어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직사광선을 받으면 그 부위가

갈색으로 변색되어 회복 되지 않을 수 있으니 몇달 동안은 직사광선을 피하도록 합니다.

 

지금까지 화상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화상은 누구나 겪을 수 있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부주의로 2도 화상을 입었는데요 지금 와서 알고 보니 잘못된 소독방법을 사용했네요...

그리고 마찰로 인해 물집이 터져 금방 안나을 것 같아요. ㅠㅠ

너무 쓰라리고 보기도 흉하구요...

 

화상 입을 시 놀라서 제대로 대처 못하시는 경우가 많으실 텐데요

항상 생각하고 숙지 하셔서 빠른 응급처치 하시길 바랍니다.

여름철 건강도 유의 하시구요~~^^

 

이상 솔찡슬찡이었습니다.^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