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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마트짬뽕]청정원 직화 짬뽕 분말로 얼큰한 집짬뽕 만들기

안녕하세요.솔찡슬찡입니다.
폭염이 절정을 달하고 있습니다.
어제까진 정말 더웠는데요, 오늘은 그나마 바람이라도 부네요.
그래도 한번 움직였다하면 땀이 비오듯 쏟아지니 정말 끕끕합니다.
휴가인데도 개인적 사정으로 어디 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으니 더 죽겠습니다.
휴가 가신 분들은 우선은 일정을 소화해야 하니 더워도 더위를 즐기셔야지 어쩔수없겠네요.
휴가 자체만으로도 기분 좋은 일이니 한껏 재미있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집에만 있다보니 거의 집밥만 먹게 되는데요, 집밥도 한계가 있지요.
얼마 전 이것저것 장을보러 마트를 갔었는데 저번에 한번 먹어봤던 짬뽕이 맛이 있어 다시 사왔습니다.
청정원에서 나온 직화짬뽕분말 입니다.
마트마다 다 있는건 아니더라구요.
직화 짜장 분말은 집 앞 슈퍼에도 있는데 짬뽕은 있는데만 있네요.
이번엔 홈플러스에서 샀는데 큰 마트에는 거의 있겠죠?
이마트에는 홍대에서 유명한 피코크 초마 짬뽕을 판다던데 그것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이마트 갈 일 있을땐 그거 한번 사와서 해 먹어 봐야겠어요.
이 분말은 국물만 낼 수 있어서 저희는 냉동 모듬해물도 같이 샀어요.
따로따로 사도 되지만 가격대비 냉동이 나은 것 같아요.
한번 보겠습니다.

이렇게 카레분말 포장처럼 생겼어요.
3인분 양이구요, 사진만 보면 얼큰하고 매운 느낌이 나네요.

뒷쪽에는 누구나  쉽게 조리하는 시크릿 레시피가 적혀있어요.
여기서도 해물을 따로 준비해도 되지만 시판 냉동해물모듬을 사용하면 더 쉽게 할 수 있다고 써있네요.

이렇게 쭉 조리 하는 방법이 보기 편하게 나와있으니 만드시는데 어려움은 없으실 겁니다.

포장을 뜯어보면 이렇게 짬뽕분말과 육수가 따로 나눠져 있어요.
육수는 약간 양념장같은 느낌이에요.

저희가 산 냉동모듬해물입니다.
씨푸드 믹스인데요, 전에 다른걸 샀었는데 이게 더 낫더라구요.
9,900원으로 두세번정도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저희는 거의 반 정도 했어요.
쭈꾸미와 낙지, 오징어, 조개살,홍합 정도 들어있습니다.
따로 해동 하지는 않았구요, 실온에 자연해동 되라고 잠깐 내놨습니다.
이제 조리를 시작해보겠어요.

기름을 두른 팬에 다진마늘을 넉넉히 하시고 파와 함께 먼저 볶아줄겁니다.

이렇게 파기름 내듯이 약한불로 한참 볶아주세요.

그다음 준비된 해물을 넣어 같이 볶아줍니다.
저희는 아직 완전히 해동된 상태가 아니어서 좀 한참 저어줬어요.

해물이 녹으면서 뽀얀 육수가 흥건히 나옵니다.
해물을 데쳐서 물기를 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희는 이렇게 하는 게 해물맛이 안빠지고 맛있더라구요.

양파도 하나 채 쳐서 넣어 줍니다.

그렇게 좀 볶다가 육수와 분말을 함께 넣어주세요.

물은 라면물3-4인분 정도 하시면 되는데 국물이 진해서 삼삼하게 드시려면 맛보시고 더 넣으셔도 돼요.

미리 불려놓은 당면도 넣어줍니다.
저흰 면보다 밥을 좋아하기에 짬뽕밥을 준비했어요.
당면이 어느정도 익으면 끝!
필요에 따라 캡사이신가루나 매운청양고추를 넣으시면 더 칼칼하게 매운 얼큰 짬뽕을 맛 보실 수 있겠지요?
저희도 캡사이신 약간 넣었어요.

완성되어 밥상에 올렸습니다.

국그릇에 각자 한국자씩 덜어 먹어요.
밥을 말아 후루룩 한입 해 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웬만한 짬뽕집 짬뽕보다 맛있네요.
짬뽕을 별로 안좋아하는 동생도 진심 맛있답니다.
밥 안먹겠다 하고는 한그릇 뚝딱 하더군요.
저는 약간 교동 짬뽕 느낌도 났어요.
처음번에 할때엔 고기가 있어서 고기도 같이 넣으니 역시 고기짬뽕의 맛이 잘 느껴지더라구요.
집에서 짬뽕 해 먹고 싶을 때가 가끔 있는데 어떻게 맛을 낼 줄을 몰라 저처럼 포기하신분들 많으실 건데요, 이거 하나면 준비도 어렵지 않고 집에서 맛있는 짬뽕을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
꼭 한번 드셔보세요.
저희도 조만간 또 먹으려구요.^^
집에서 쉽게 간단한 짬뽕 만드는 방법 어렵지 않아요.
더위 조심하시고 짬뽕 드시면서 이열치열 하세요.

이상 솔찡슬찡이었습니다.^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