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솔찡슬찡입니다.
주말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쉬는 날에는 집에 있기보다는 밖에 나가는 것을 선호해서 오늘도 나갔다가 뭐먹지? 하고 찾아보던 중에 친구가 양꼬치를 먹으러 가자해서 집 주변에 있는 "대해양꼬치"로 가게되었습니다.
양꼬치는 27년 살면서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데요. 어릴 때 무한리필 고기집에 가서 양고기를 먹은 후로 부터는 양에 관련된 고기는 전혀 먹지 않았습니다. 양떼목장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가 고기에서 나서 그 후부터는 못먹겠더라고요.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양꼬치 붐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양꼬치집이 많아졌고 주변에서도 많이 즐겨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도전해봤습니다.
메뉴를 보니 양꼬치 뿐만아니라 양갈비, 염통, 새우 등 여러 음식을 파네요.
하지만 도전하러 왔기 때문에 양꼬치를 시켰습니다.ㅎㅎ
양꼬치의 효능이 적혀져있네요. 정력에도 좋고 피로회복, 양기부족, 피부미용 등에도 효능이 탁월하다고 합니다.
거의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요새 피곤함에 지쳐있는데, 양꼬치먹고 기운 좀 났으면 좋겠네요.ㅎㅎ
무슨 레일같은 것이 있습니다. 양꼬치는 직접 구워야 한다고 하네요.
신세계였습니다. 이 말 듣고 바로 양꼬치 굽는법을 찾아봤네요.
밑반찬입니다. 늙은호박양념된 것과 콩나물, 그리고 양배추김치국?이 나왔습니다. 저 콩나물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김치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양꼬치입니다. 양꼬치도 양념된 것과 생 양꼬치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처럼 양꼬치 굽는법을 모르는 분을 위해 찍었습니다.
저렇게 홈사이에 끼고 돌아가게 해주면 끝입니다.
정말 간단하더라고요. 구워서 나오는 줄 알았는데 정말 당황했습니다.
다 익은 양꼬치입니다. 양꼬치의 기름이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기름기 많은 음식은 물려서 잘 못먹겠더라고요.
맛은 뭔가 특이하고 신선했습니다.
중독 되는 맛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름이 너무 많아서 많이 먹지는 못했네요.
마법의 가루라고 불리는 '쯔란'입니다. 여기에 찍어먹으면 더 할 나위 없는 맛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그냥 먹는게 더 맛있었습니다. 애초에 양념이 되어 나온 것이라서 쯔란에 찍어 먹으니 이도저도 아닌 맛이 되더라고요. 만약 생 양꼬치라면 여기에 찍어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 양꼬치를 접해봤는데, 비린내도 그렇게 심하지 않고 쫄깃쫄깃하니 괜찮았습니다.
다만 기름기가 많은 것은 싫었네요.ㅠ
그래도 드디어 양꼬치를 먹어봤네요.ㅎㅎ 좋은 경험이였던 것 같습니다.
술 안주로 많이들 찾는 음식인 것 같아요. 간단하게 먹을 수도 있어 자주 애용할 것 같습니다.
이상 솔찡슬찡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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