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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백운호수 한정식맛집 백운재 분위기좋은 까페까지!!

안녕하세요 솔찡슬찡입니다.

저번주에 제주도로 워크숍을 다녀와서 포스팅에 소홀해졌네요.

워크숍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자 다녀온 의왕의 백운호수.

백운호수 맛집 검색을 해보다가 알게된 한정식집 백운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백운재]

예전에 백운호수하면 불륜커플들의 만남의 장소다 라는 소문이 많이 돌았었죠.

왜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백운호수 주변이 조용하고 인적이 드문 곳이라 그러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요새는 맛집들도 많이 생기고, 백운호수에서 뱃놀이 체험도 같이 할 수 있어서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입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가족들과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 백운재.

1인가능 - 유기농쌈채와 제육담은 밥상

2인이상 - 황태찜 담은 밥상/ 바베큐 담은 밥상/ 떡갈비 담은 밥상/ 소불고기 담은 밥상

이렇게 메인 메뉴가 있고, 추가 하려면 추가메뉴에서 시키면 됩니다.

저희는 바베큐 담은 밥상을 주문했습니다.

첫 상차림 후 반찬은 셀프 입니다. 반찬 뿐만아니라 국와 밥도 가능하니 적으면 더 가져다 드셔도 됩니다.

쌈채소들이 다 신선해보였던 이유가 유기농이라 그랬던거였군요. 보기에도 파릇파릇해보이고 식감도 아삭하니 싱싱했습니다.

첫 상차림입니다. 여러 반찬들이 나왔는데요. 건강한 음식들로 채워졌습니다.

어린아이들 입맛보다는 어른 입맛에 맞을 것 같더라고요.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오른쪽에 밥이들어가있는 자그마한 솥?이있습니다. 밥을 푼 후 따뜻한 물을 넣어준 뒤 나중에 숭늉으로 먹어도되고 누릉지로도 먹어도 됩니다.

바베큐 맛이 일품입니다. 양은 조금 적었던 것 같아요. 푸짐하진 않았습니다. 숙주나물과 김치 그리고 파와 함께 싸먹으니 맛있더라고요. 여기서 쌈장이 나오는데, 일반 고기집에서 나오는 쌈장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였습니다.

쌈장+된장 느낌이였는데 맛이 색다르더라고요. 색다르면서 맛있는 맛이였습니다.

식사 후에는 아메리카노 OR 냉오미자를 서비스로 줍니다.

그리고 식물원에서 드시면 됩니다. 식물원의 위치는 백운재 바로 옆입니다.

처음에 백운재에 들어가기 전에 앞에 식물들이 왜이리많지? 다른 곳인가 했는데 같이 운영하는 곳이더라고요.

이 곳에서 따로 커피를 팔지는 않고, 백운재에서 가져온 음료를 이 곳에서 천천히 즐기시면 됩니다.

(아이스크림은 따로 팔더라고요.)

장소가 엄청 넓습니다. 화원 같은 느낌도 나고 파라다이스에 온 것 같네요.

그네도 있어서 아이들도 타고 놀고 재밌어합니다.

식물들이 많아서 그런지 공기도 말고 힐링되는 기분이였어요. 대신 벌레들도 많다는 것.

맛있는 식사 후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어떠신가요?

가족분들과 저녁식사 하기에 안성맞춤인 곳 같네요.

이상 솔찡슬찡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