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애견동반카페 분위기좋은 카페모안

 

안녕하세요 솔찡슬찡입니다.

잇님들은 카페 좋아하시나요? 저는 술을 못해서 그런지, 술보다는 카페에서 커피를 시켜놓고 2~3시간씩 친구들과 수다떠는 것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이색카페나 분위기 좋은 카페를 많이 찾아다니는데요.

수원에서만 있다보니 지루해서, 조금 벗어나 용인에 있는 분위기좋은 카페에 가보게되었습니다.

[카페모안]

처음 왔을 때 카페 밖으로 주차할 자리도 없고, 손님들이 너무많아서 놀랬습니다. 하마터면 자리에 못 앉을 뻔 했어요. 일단 이 곳은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라 그런지 강아지들도 많이 보이네요. 거의 산 속?에 자리해있는데 어떻게 알고들 오신건지. 이런 곳은 다 입소문 타서 일부러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겠죠? 솔직히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기에는 힘들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가족단위나 커플이 주 고객이였습니다.

1층과,2층 그리고 외부로 되어있는데, 1층보다는 2층 테라스나 외부가 자리는 더 좋은 것 같더라고요.

외관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밖이 내다보여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았습니다.ㅎㅎ

2층 테라스는 햇볕이 많이드는 곳 보다 안에 푹신한 쇼파있는 곳이 제일 좋은 곳 같아요. 역시나 그곳은 명당인가봐요. 벌써 자리가 다 차서 어쩔 수 없이 햇볕이 조금 드는 곳에 앉았네요.

주말에는 사람들로 미어터져서 평일에 시간나실 때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메뉴판입니다. 음료 값이 역시 비싸군요. 이런 곳은 자릿값이겠지요? 그래도 분위기좋으면 이 돈 내고서라도 찾아올 것 같아요. 이 중에 밀크코코아 정말 맛있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밀크코코아인데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저는 항상 처음 가는 카페에선 꼭 시킵니다. 제가 먹어봤던 커피 중 제일 쓴 맛이였습니다. 진한 향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아니면 다른 음료 시키세요.ㅠ

오른쪽이 밀크코코아인데 처음에 저렇게 아이스크림을 위에 얹어줍니다. 소프트아이스크림 같아요. 백미당아이스크림을 연상시키케하는 맛이였습니다. 물론 백미당 보단 덜하지만 그래도 적당히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밖에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허스키인 것 같은데 귀 부분이 하얗네요.ㅎㅎ 사진을 찍는데 목줄로 채워져있지만 갑자기 흥분해서 막 빙글빙글 뛰어다니더라고요. 위협을 가하진않고 순한 동물이지만 놀라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모안카페의 마스코트 댕댕이 입니다. 사람들을 어찌나 잘 따르던지 정말 귀여웠어요. 저도 강아지를 키우는데 저희집 강아지는 왜이렇게 애교가 없는지..ㅠㅠ 이 댕댕이는 참 영리한 것 같아요.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면 그 옆에와서 같이 찍어줍니다.ㅎㅎ 인형처럼 가만히 앉아있어요. 그래서 어떤 여성분도 이 댕댕이 옆에서 사진 찍으시더라고요. 저는 부끄러워서 패스했습니다만 다음에 기회되면 찍고싶네요.

요새 강아지들을 위한 놀이시설이나 편의시설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만큼 반려견이 이제는 누군가에게는 사람과도 같은 존재라는 것이겠지요. 도시 속의 자연적인 카페에서 가족 또는 연인과 힐링하러 들려보세요.

이상 솔찡슬찡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