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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수원 조원동 분위기좋은 라니펍 술집!스테이크에 파스타까지 진짜진짜 추천맛집!!

안뇽하세욤. 더위는 잘 이겨내고 계신가요??

한 여름도 아닌데 벌써 더위얘기를 하고 앉았네요. ㅎ ㅎ

더운 걸 어쩌죠~?ㅎㅎ

더우니 벌써 모기들이 활동을 시작했더라구요.

정말 지겨워 죽겠어요.!!!!!

이번 여름엔 또 얼마나 헌혈을 할지 벌써부터 치가 떨립니다.

이 여름 짜증을 확 날려줄 오늘의 맛집!

제가 정말 가보고 싶었던 라니펍 탐방기에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라니펍은 수원 조원동 에 위치해 있습니다.

수원야구장 쪽에서 맞은편 조원시장 안쪽으로 들어오실 수도 있어요.

원래 조원동 시장 지나 저 안쪽에 있었을 텐데요..

저는 그때 가보지 못해서 확실히는 잘 모르구요.

얼마전 가게 리모델링 겸 이전을 하셨다 하더라구요.

그때도 가고 싶었는데 아직 오픈 전이라고 그러셔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그래도 저희 집에서 조금 더 가까운 곳으로 나오셨네요. ㅎㅎ

오픈 후 한번 갔었는데 그때는 또 자리가 없어서 입성할 수 없었다는.....ㅠ.ㅠ

여기는 음식이 거의 요리 수준으로 나와서 손님들이 꽤 오래 앉아있다 가는것 같아요.

그럼 이제 라니펍으로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건물 모퉁이 코너에 자리잡고 있어요.

어느 쪽으로 와도 찾기는 쉽겠죠?

두 벽을 모두 오픈해서 답답한 느낌이 덜 듭니다.

창 쪽으로 앉은 분들은 그냥 야외에서 먹는 느낌도 받으 시겠는데요.ㅎㅎ

라니펍 내부 모습입니다.

인테리어가 세련됐네요.

스테이크 맛집,파스타 맛집으로도 유명하던데 소주도 팔고 저한테는 금상첨화네요.ㅎㅎ

술집에서 이런 타이틀 얻기 힘들죠.~!! 

제일 안쪽자리로 앉았어요. 바로 보이는 곳이 주방입니다.

밖에서 다 볼 수 있게 만들어 놔서 보기는 좋네요.

안에서 주문한 음식이 나오면 우리 건가 하고 뚫어지게 보게 된다는..ㅎㅎ

천장도 이것저것 되게 특이하게 해놨더라구요.

의자가 천장에 붙어있고~!

인테리어에 신경 많이쓰셨네요. ㅎㅎ

자 그럼 먹으러 왔으니 먹어봐야겠죠?

메뉴판 메인에는 오늘의 메뉴가 적혀있습니다.

손글씨로 예쁘게 적혀 있는데요.

가격 변동이나 메뉴 변동이 있을 수 있어서 이렇게 만드신거 같아요.

글씨체가 이뻐서 보기 좋네요. ㅎㅎ

여기 오면 토시살 스테이크 를 먹어봐야 한다던데

저희는 밥을 잔뜩 먹고와서 스테이크는 나중으로 미룹니다.

그래서 저희가 시킨 메뉴는 비프 라자냐 예요.

여기 불고기 봉골레 파스타도 맛있다던데... 먹고싶은게 너무 많아요.ㅠ.ㅠ

그거 다먹고 리조또 만들어 주시는데 그게 끝장난다던데요.!!

정말 군침 도는군요..

다음 타겟은 스테이크와 불고기 봉골레로 키핑!!

라자냐란 것도 처음 먹어보니 이것도 기대되네요.

기본 안주가 나왔어요.

뻥튀귀와 소라입니다.

흠..... 같이가신 분이 여기 몇번 왔는데 기본안주가 이렇게 나온 건 처음이라더군요.

저도 여러번 찾아봤었는데 까나페도 나오고 기본안주들까지 아기자기하게 몇 종류 주시던데요...

우선 먹긴 먹어봅니다.

기왕에 온거 사장님께 여쭤보니 저희가 늦게 가기도 갔고 기본 안주가 다 떨어졌다고 하시더라구요.

힝... 안타까웠어요.

여기 올 생각이 있으면 좀 일찍 오셔서 드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재료도 떨어지면 먹고 싶은 메뉴도 먹을 수가 없고.. 신선하게 하시다 보니 그런거 같아요.

장도 매일 그날 먹을 것만 보신다고 들었어요.

어쩔 수 없지용...

여긴 일찍 부터 사람이 많아서 예약이 필요할 수도 있구요

자리 없어서 못드 실 수도 있으니 단체나 꼭 여기 오고 싶으신 분들은 전화로 문의 하셔요.

아... 기다림의 시간은 고통이죠..??

그런데...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려도... 안주가 안나옵니다.

소주 한병을 비우고 맥주를 리필해도...

다른 테이블 껀 계속 나가는데 왜 저희 것만 안주시나요..?ㅠ.ㅠ

여쭤봤더니 너무 바쁘셔서 까먹으신듯....헐...

안에서 혼자 요리를 하신다고 들었어요. 사람많을 때는 엄청 기다려야 될 수도 있나봐요.

다른 잇님 블로그를 본 적이 있는데 파스타 2시간 기다리셨대요.@__@ 말 다했죠뭐.ㅋ

그래도 맛이 있으니 기다려서라도 먹으려 하는 거겠죠?ㅎ

워우 50분 만에 나온 비프 라자냐 입니다.!

비주얼은 좋습니다.

근데 사장님이 맘이 급하셨는지 안쪽이 아직 다 데워지지가 않았더라구요.

조금 더 기다릴 테니 다시 좀 데워 달라고 부탁드렸어요.

한번 먹을 거 맛있게 제대로 먹어야죠.!

이번엔 그렇게 많이 안걸려서 다시 나왔습니다.

오우...... 이런 맛이..... 겁나 맛있습니다.

떠먹는 피자 같은 느낌인데요.

카레맛도 나면서 토마토소스와 올리브 과일 뭐 이것저것 한테 어우러져서 존맛을 냅니다.!!!!!!!!

아 진짜 또 먹고 싶어요.!!!!!

카레맛이 한 수 였던 것 같은데요 일반 카레라기보다는 뭔가 진짜 커리같은???ㅎㅎ

현지에서 먹는 커리 맛이라 해야 할까요??? ㅎㅎ

중요한건 현지를 안가봐서리.ㅋㅋㅋ

향신료 느낌도 난다 하더라구요.

무튼 이 라자냐는 인정 !!! 또 인정 !!!!

저희 다 맛있게 극찬을 하며 먹었지요.ㅎㅎ

비벼서 한입뜬 모습니데 사진이 흔들렸군요.

진짜진짜 저건 또 먹을 생각이에요.ㅎㅎ

너무 느끼 하신 분들은 핫소스 있으니 뿌려드셔도 되구요.

술 한잔 기울이다 위쪽을 보니 조명에 이렇게 적혀있네요.

라니 다이닝펍-요리를 강조한 선술집을 말합니다.

이제 알았네요.ㅎ ㅎ 조명하나에도 센스가 굿~!

아 안주가 너무 맛있어서 먹다보니 거의 바닥을 드러내더라구요. ㅠ.ㅠ

더 먹고 싶었는데 먹으면 먹을 수록 줄어드는 라자냐를 보며 안되겠다 싶어 메뉴 하나를 더 고르기로 합니다.

어느정도 배는 찼지만 그냥 하나씩 집어먹을 수 있는게 뭐 있을까 하다가 고른 메뉴는 바로

"돼지 앞다리살 큐브 스테이크"  입니다.!

비주얼 갑입니다.!

이건 처음 보다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았네요.

성격 급한 사람들은 여기 못 오겠어요.. ㅋㅋㅋ

안주가 정말 듣던대로 잘 나오네요.^^

여자분들이 정말 좋아 할 만한 집인 것 같아요.

찍어먹을 소스가 4종류가 나와요.

입맛대로 찍어 드시면 됩니다.

저것이 생치즈였나 아마 그랬을 거에요.ㅎ

물 꽉 짠 부드러운 두부 으깨논 식감??

잘못된 정보라면 저의 술기운으로 이해해 주시길....^0^

고기도 잘 익었죠??

이것도 맛있네요!!!!!!

이집은 뭘 시켜도 다 맛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ㅎ ㅎ

요리도 너무 이쁘고 맛도 끝내주고 안주대기시간만 아니면 완전 강춘데요.>.<

그래도 스테이크 먹으러 꼭 한번 더 와야지요.ㅎ

호호... 저희가 기본 안주 말씀드렸던게 맘에 걸리셨는지 요걸 가져다 주셨네요.

재료가 다 떨어져서 더 괜찮게는 못했지만 이거라도 드시라고.. ㅎ ㅎ

그래도 저희 말 생각해주시고 이것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요.ㅎ

후식 겸 맛나게 한입에 싹 비웠죠.ㅎㅎ

너무 맛있는 술집이었어요.@@@!!!

가격이 좀 있지만 가격만큼의 퀄리티가 있는 요리주점이네요.!

한가지... 그놈의 모기들이 어찌나 물어뜯던지 먹느라 긁느라 정신없었어요. ㅋㅋ

모기향 피워 달라고 하세요. 가져다 주십니다.

그래도 많이 뜯기고 왔어요.ㅋ

저희 갈 때 까지도 손님들이 꽤 있으시더라구요.

문 닫는 시간이 딱히 정해져 있지 않지만 손님 계시면 어느정도는 하신다고 하네요.

완전 고급 레스토랑 같았던 라니펍!!!!!

음식 맛을 기억하며 완전 강추 드립니다.!!

꼭 한번은 가보세요.~~~

 

이상 솔찡슬찡이었습니다.*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