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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수원 삼계탕맛집 고봉삼계탕 집 나간 입맛이 돌아오네요~

 

안녕하세요 솔찡슬찡입니다.

날씨가 정말 오락가락, 제 정신도 오락가락 해집니다.

더위를 먹기 전까지 오다보니 몸보신을 해야 할 것 같아 삼계탕을 먹으러 찾아나섰습니다.

더울 때는 뜨거운 음식을 먹어야죠. 이열치열!

어디 프로그램에서 나온건데, 더울 때 차가운음식을 먹어야 좋을까 뜨거운음식을 먹어야 좋을까 실험주제가 있었는데, 차가운음식을 먹으면 그 때 당시에는 온도가 내려가 시원하지만 나중에는 다시 뜨거워지고,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는 그 때 당시에는 온도가 올라가 덥지만 나중에는 우리 몸의 적정온도를 찾으려고 다시 차가워진다 합니다.

더울 때 뜨거운음식이든 차가운음식이든 무엇을 먹어도 다 똑같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도 전 뜨거운음식을 먹을겁니다. ㅎ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곳은 예전부터 찾아갔었던 곳인데 삼계탕 맛이 정말 굉장합니다.

위치는 kt야구장(이전 종합운동장)에서 아주대 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있습니다.

 

고봉삼계탕

가격은 다른 곳들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상황버섯이 들어가는 삼계탕인 것 같습니다.

정말 몸보신 제대로 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메뉴판 입니다.

삼계탕 쉽게 먹는 방법에 대해서 친절하게 나와있습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깍두기는 조금 덜 익은 느낌이였고, 김장김치는 맛있었습니다.

서빙 해주시는 분들이 돌아다니면서 부족하면 채워주시더라고요.ㅎ

이 곳은 특이한게 인삼주가 나옵니다.

인삼주가 같이 나오는 곳은 별로 없는데 먹기 전 한잔하셔도 좋고, 삼계탕에 넣어 드셔도 됩니다.

저는 삼계탕에 반만 넣어주고 먹는데요. 그럼 조금 비린내나는 것을 잡아줘서 감칠맛이 더해지는 것 같더라고요.

각자의 기호에 따라 드시면 되겠습니다.

상황삼계탕이 나왔습니다. 보글보글 한 채로 나와서 엄청 뜨겁습니다.

앞접시 주시는데 이 곳에 한번 떠서 식혀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닭의 살이 정말 야들야들하니 쫄깃쫄깃합니다.

가슴살은 그래도 뻑뻑할텐데 신기하게도 부드러워서 목넘김이 좋습니다.

그리고 삼계탕의 별미 누릉밥이죠?

안에 누릉지 밥이 정말 쫀득하니 맛있습니다.

일반 삼계탕과는 달리 누릉지삼계탕 맛이 나더라고요?

조금 누른 밥 맛 있지요? 그 맛이 나서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이드메뉴로 닭불고기를 주문했습니다.

처음 먹어보았는데요. 제육볶음 맛이 났습니다.

돼지고기 대신 닭을 넣은 제육볶음 맛이였네요.

그냥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정말 배불리 잘먹었습니다.

저는 계속 찾아올 것 같습니다.

삼계탕하면 고봉삼계탕!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