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덮밥맛집 홍대개미 후기

안녕하세요 솔찡슬찡입니다.

저번에 안산 중앙동에 있는 홍대개미에 한번 가봤다가 그 맛에 빠져있던 찰나 수원역에도 홍대개미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서 바로 가보았습니다.

수원역에는 생긴지 오래되지 않았나 봅니다. 왜 몰랐을까요? 좀 더 빨리 알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갖고서 바로 달려갔습니다.

안산에서 먹어보아서 그런지 입구부터 비교하게 되더라고요.

안산보다 수원역에 사람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수원역에서는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기다림은 지루하고 싫지만, 기다리는 가게는 뭔가 더 맛있을 것 같다라는 기대감이 있는데, 왜 사람이 별로 없었을까요? 수원역에 맛집이 많아서 그런걸까요? 의문을 가진채 저번에 시켰던 것과는 다른, 대표메뉴 스테이크덮밥과 불닭덮밥을 시켰습니다.

안산점과 달랐던 점은 이렇게 반찬통이 각 테이블마다 비치되어있더라고요. 그래서 편했습니다.

안산점에서는 아예 바로 반찬으로 나와서 다 먹으면 리필을 해야합니다.

스테이크덮밥입니다. 고기굽기는 미디움레어로 정해져있습니다.

저는 돼지고기 입맛인가봐요. 소고기를 계속 먹다보니 물려서 나중에는 느끼했습니다.

그래서 옆에 와사비가 있는 것 같은데, 몇 번은 톡쏘는 맛에 괜찮지만 이것도 계속 먹으니 위가 쓰리더라고요.

그래도 맛은 괜찮았습니다. 대신 저번에 먹었던 큐브스테이크덮밥이 더 맛있었다는 사실!

불닭덮밥입니다. 역시 매콤하더군요. 그래도 저번에 시켰던 치킨데리야끼덮밥보다 매콤하고 알싸하니 더 맛있었습니다. 스테이크덮밥보다 개인적으론 이 덮밥이 맛있었네요. 하지만 매운 음식을 잘 못드시면 비추입니다.^^

메뉴판을 못찍었는데, 스테이크덮밥은 8,900원이고 불닭덮밥도 8,900원이네요.

모든 메뉴가 10,000원이 안넘어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가격대비 맛도 좋고 양도 괜찮은 맛집이네요.

하지만 안산점이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기대를 하고 가서 그런것일까요?ㅠㅠ

그래도 친구들과 한번씩 들러서 먹을 것 같네요.

음식이 깔끔하게 나와서 여성분들 좋아하실 것 같아요.

연인분들 많이 오시던데요? 데이트코스 맛집으로 한번 들려보세요~!

이상 솔찡슬찡이였습니다.